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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전 세계 프리미엄 텐트 폴대 시장 90%를 장악한 라제건 회장이 남양주 산속 개인 야영지부터 3000평 공장까지 공개하며 파란만장한 성공 신화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EBS1 예능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2’에서는 서장훈과 장예원 아나운서가 경기도 남양주의 한 산속 야영지를 찾아가 ‘텐트의 제왕’ 라제건 회장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제건 회장은 폴대뿐 아니라 텐트, 아웃도어 용품, 강아지용 텐트까지 생산하고 있었다. 서장훈이 “이 곳이 캠핑장이냐”라고 묻자, 라 회장은 “제 개인땅”이라고 밝혔다. 라 회장은 이들이 방문한 남양주 산 일대의 눈에 보이는 모든 땅이 다 자신의 소유라고 고백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예원은 현장에 있던 한 캠핑 의자를 단번에 알아보며 “엄청 유명한 의자다. 한 손으로도 들란다”라고 말했다. 해당 의자 역시 라 회장이 만든 의자였다. 서장훈은 의자에 직접 앉아보며 “불안하긴 한데, 느낌은 찢어지는 것 아니냐 싶은데 안정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비닐하우스 크기만 한 초대형 텐트는 내부에 거실, 침실, 시네마룸까지 나누어져 있었고, 2m가 넘는 장신인 서장훈이 똑바로 서 있어도 머리가 닿지 않을 만큼의 높이와 스케일을 자랑했다.






라 회장은 “여기 말고도 캠핑장이 있다”라며 텐트 개발실을 소개했다. 이곳은 라 회장이 소유한 3000평 공장이었다. 라 회장은 독학으로 텐트 스케치를 익혔고 3000개 이상의 텐트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세계 1위 라제건 회장에게도 아픈 과거가 있었다. 창업 초기에는 기술력 부족으로 불량률이 무려 100%에 달했던 것. 라 회장은 “저는 문과 출신”이라며 텐트 폴대 전문가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1980년대 초 미국 유학 시절 세계 1등을 꿈꿨다고 전했다. 라 회장은 “미국 친구들이 가난한 줄 알았던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를 생산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았다. 이 친구들 기준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보이는 구나 싶어서 자극을 받아 나도 세계 최고가 되어보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라 회장은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사업 분야를 좁혀나가던 중 고강도 알루미늄 시장을 선택했고, 라 회장 아버지의 투자로 공장 설립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아버지는 평생 봉사에 헌신했던 어머니를 위해 봉사재단를 설립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버지는 돌아가시는 날까지 봉사재단에 후원을 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해당 복지재단은 어머니에 이어 라 회장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서장훈은 “아버지가 후원하신 이유가 돈 많이 벌어서 재단에 후원하라는 뜻이 있으셨던 게 아니냐”라고 분석했다. 이에 라회장은 “그러셨던 것 같다”라며 아버지의 깊은 뜻을 공감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EBS1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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