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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MBN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무명전설’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머쥔 가수 하루가 늦게나마 효도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일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일 방영 코너인 ‘소문난 님과 함께’ 특집으로 편성돼 방송됐고, 이날 게스트로 ‘무명전설’ TOP3 출신 가수 성리, 장한별, 그리고 하루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하루는 자신을 트로트 스타로 만들어준 ‘아침마당’에 간만에 출연하며 “최근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에 다녀왔다”며 “어머니가 2년 넘게 투병을 하시다가 제가 너무 어린 나이에 돌아가셨다. 제가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고 장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준비조차 못한 상태였다. 사실 그동안 제가 가장 힘들었던 게 어머니 묘를 제대로 못 해드렸던 게 마음의 응어리로 남아 있었다. 이번에 결승 끝나고 바로 다음 날에 새벽에 가서 드디어 어머니 묘를 해드리고 왔다”고 전했다.

하루의 이야기를 듣던 MC 박철규가 “하루 씨 입장에서는 마음의 한을 푼 것 같았을 것 같다”고 하자 하루는 “비석이 없어서 항상 제가 갈 때마다 친척 분들께도 말씀 안 드리고 몰래 다녀왔는데 항상 마음이 안 좋았다”며 “너무 미안하다고, 꼭 성공해서 비석 해주겠다고 엄마에게 말씀드렸다. 저도 활동을 하다 보니까 2년이 지났다”고 털어놨다.
하루는 “이번에 감사하게도 ‘무명전설’을 통해 많은 사랑도 받고 도움도 많이 받아서 바로 다음날 비석을 해드렸더니 너무너무 행복하더라. 할머니도 너무너무 좋아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하루는 지난해 12월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5주 연속 우승을 했고, 왕중왕전에서는 데뷔 1년 만에 역대 최다 득표·최연소 왕위 자리에 오르며 시청자들에게 본인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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