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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코미디언 곽범이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3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정호영 셰프와 곽범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호영은 “예전에 데뷔하지 않았나. 그때부터 잘됐냐”고 물었다. 이에 곽범은 “아니다. ‘개그콘서트’를 2012년부터 2020년까지 8년 했다”며 긴 무명생활을 언급했다. ‘개그콘서트’ 하면 수입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곽범은 “처음 막내 때 (회당) 40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결혼 비용 질문에 그는 “(돈) 없었다. 아무 도움 없이 했다. 집은 월세였다”고 당시 힘들었던 생활고를 떠올렸다.
앞서 3월에도 곽범은 동료 코미디언 김지유의 채널에 출연해 무명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수입에 대해 “나는 4인 가족인데 편집되면 100만 원 근처까지 줄었다”며 “(사람들은) ‘연예인 걱정은 하는 거 아니네. 많이 벌었네’ 이야기하더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거는 안 긁히는데 거기에는 긁힌다. 내가 힘들었던 시절이 있으니까”라면서 “잔액이 1원도 없었을 때가 있었다. 진짜 돈이 없을 때는 아내가 일하면서 샀던 가방을 팔아 생활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또 “딸들한테도 미안한 게 돈이 없어서 돌 반지를 팔았다”고 밝혀 듣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곽범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오성과 한음’, ‘나는 킬러다’, ‘봉숭아 학당’ 등 다양한 코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곽범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곽범은 고등학교 동창인 아내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2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 사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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