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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윤다영이 엄현경에게 윤종훈을 향한 10년 짝사랑 역사를 고백하며 윤종훈의 옆에서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29일 KBS1TV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승리(윤다영 분)가 조은애(엄현경 분)에게 고결(윤종훈 분)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결이 조은애의 집에 세를 들며 한집에 살게 된 고결과 조은애는 마당에서 함께 잠이 들었다가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회사에서 계속 재채기를 하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승리는 은애와 옥상에서 만나 약을 건네며 고결과 전날 같이 있었는지 물었다.
승리는 “세상에서 숨길 수 없는 두 가지 들어봤죠? 재채기랑 사랑. 조은애 씨 팀장님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조은애는 “제가 그 질문에 대답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라고 무례한 질문에 불편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승리는 “서로 약속이라도 했어요? 조은애 씨 좋아하냐고 오빠에게 같은 질문을 했더니 같은 대답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고결을 짝사랑한 자신의 과거를 소환했다.
그는 “오빠랑 나 한집에서 10년 넘게 같이 살았다. 우리 아버지 사업 실패 하시고 회장님 댁 별채에 살았다. 나 오랫동안 오빠 짝사랑해왔다. 스물한 살 때인가 직접 고백도 했다. 근데 차였다”라고 돌아보며 “오빤 자신이 누군가를 절대 좋아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얼마 후 오빠는 유학 가 버리고 모든 게 멈췄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고결이 강수토건에 돌아오며 자신의 마음은 10년 전보다 더 깊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은애는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고 자리를 뜨려했고 승리는 “잘 부탁해요. 우리 오빠. 알고 있겠지만 오빤 이번 경합 끝나면 자기자리로 돌아간다. 그때까지 옆에서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고결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승리에게서 들은 은애는 “그건 과장님이 저에게 부탁할 일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맞불을 놓았다.
그런 가운데 조은애와 고결은 감기에 걸린 상태로 스쿠터를 타고 함께 출근했다. 누가 보기 전에 얼른 가자고 말하던 조은애는 두 사람을 놀란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서승리와 고민호(정윤 분)를 보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결이 조은애의 집에 하숙생으로 살고 있단 사실을 숨기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동반 출근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승리와 민호의 의심을 더욱 부채질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은형(최성원 분)과 지선(김수아 분)의 가정에도 위기가 닥쳤다. 지선이 사기범에 속아서 전 재산을 투자한 투자금을 날리는 상황을 맞은 것. 남편 은형은 그런 아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방송말미 예고에선 지선이 은형에게 이혼을 언급하는 모습을 보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사진 =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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