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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신혜선이 김재욱과의 관계를 완벽하게 정리하고 공명의 손을 잡았다.
23일 tvN ‘은밀한 감사’에선 재열(김재욱 분)의 이혼 선언에도 그와의 관계를 끝내고 기준(공명 분)과 새 사랑을 시작하는 인아(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밀연애 중 감사팀 회의에서 민 대리의 외도를 확인하고자 주말 스킨스쿠버 동호회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인아에 기준은 “네? 실장님 이번 주말 일정 없으세요?”라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이는 앞서 기준이 인아에 주말 데이트를 신청했기 때문.
단 둘이 된 뒤에야 너무하다고 푸념하는 기준에 인아는 “그래도 덕분에 같이 가게 돼서 좋지 않아? 원래 우리가 하려던 것과 똑같아. 바다 보고 바람 쐬고 거기도 일도 하고”라며 능청스럽게 웃었다. 이에 기준은 “일단 연애만 시작하면 불꽃같다더니 불꽃처럼 일만 시키던데요? 내가 그냥 하얗게 불타서 재가 되는 줄 알았잖아”라며 불만을 늘어놨지만, 인아는 “회사에서 티 날까봐 내가 포커페이스를 하는 거지. 주말에 약속 있는 게 새로워서 그래. 그리고 내가 워낙 공과 사 구분을 잘하잖아”라고 받아쳤다.
결국 기준은 “네, 알겠습니다. 지금도 놀러가는 게 아니라 일하러 가는 거지 철저히 공적으로 대하겠습니다”라며 삐친 티를 냈고, 인아는 “이 멍청이! 바보! 어떻게 첫 데이트 약속을 까먹을 수 있어! 정신 차려, 주인아! 난 좀 혼나야 돼”라고 소리치며 제 머리를 내리쳤다. 그제야 기준은 “하지 마. 화 하나도 안 났어요. 삐치지도 않았어요”라며 한 발 물러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동호회 현장을 습격해 민 대리와 윤 차장의 분리 가능성을 깨달은 인아가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게 있을 텐데”라며 골몰한 가운데 그런 인아를 집까지 데려다준 기준은 “오늘은 그만 생각하고 얼른 들어가서 쉬어요. 아침부터 피곤했을 텐데”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에 인아는 “노 대리, 라면 먹고 갈래?”라며 기준의 손을 잡았고, 기준은 두근거림을 느꼈다. 그러나 기준을 기다리고 있는 건 컵라면과 추가 업무. 이 같은 상황에 기준은 “언제부터 ‘라면 먹고 갈래?’가 ‘밤새 일하면서 라면 먹고 갈래?’로 바뀐 거죠?”라며 불만을 표출하는 것으로 인아를 웃게 했다.


한편 이날 아정(홍화연 분)은 사내에서 마주친 인아에 “재밌으시겠어요. 두 남자 사이에서”라고 이죽거렸다. “두 남자 중에 정확히 누구 때문에 화가 난 거예요?”라는 인아의 물음엔 “말하면 한쪽 양보하시게요? 그럼 기준이 쪽은 됐어요. 굳이 안 그래도 두 사람 곧 끝날 테니까. 걔 연애 스타일이 원래 좀 그렇거든요. 가벼워요”라며 악담을 했다.
이에 인아는 “그래서 내가 전재열을 양보하면 아정 씨가 가질 순 있고? 나한테 빈정 상한 건 알겠는데 선은 좀 지키죠? 내가 이렇게 젊어 보여도 엄연히 이 회사 임원이랍니다, 박아정 비서님”이라고 일갈했다.
이 와중에 재열이 집까지 찾아와 아내와 이혼하겠다고 선언하면 인아는 “나한테 무슨 반응을 원하는 거야?”라며 분노했다. 이에 재열은 “이제 정말 널 잃었다는 걸 알아. 내 마음 떳떳해지려고 이혼하는 거야. 너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야. 모든 게 후회된다, 인아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런데 이때 기준이 나타났고, 불편한 삼자대면이 성사됐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하는 기준에 인아는 “가지 마. 내 옆에 있어줘”라며 손을 내밀었다. 극 말미엔 아정에 의해 인아가 사내 스캔들에 휩싸이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은밀한 감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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