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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요원이 취업난을 겪는 딸에게 ‘팩트폭력’을 날렸다며 ‘T 엄마’의 충격 요법을 전했다.
18일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선 이요원과 강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 200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둔 이요원은 “첫째 딸이 올해 대학을 졸업한다”라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강소라가 “너무 좋겠다. 이제 좋은 일만 있는 거 아닌가”라고 묻자 이요원은 “누가 즐기나. 아직 2번과 3번이 있다. 이제 그들이 사춘기에 진입해서 힘들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둘째가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이 됐는데 SNS에 나오는 걸 그대로 따라한다. 나 처음 ‘O갈’이라는 말을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내 앞에선 쓰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본인은 어릴 때 그런 말 안 썼나”라고 물었고, 이요원은 “나는 진짜 욕은 안 했다”라고 답했다.



이요원은 MBTI ‘T’로 가족들에게도 촌철살인 스타일이라고. 이날 그는 “대학에 떨어진 딸에게 독설을 했다는데 진짠가”라는 질문에 “나는 딸의 유년 시절을 다 보지 않았나. 딸이 분명 공부를 열심히 안 한 시기가 있었고, 불합격은 그 결과물이었다. 그렇기에 ‘내가 그때 분명히 정신 차리라고 했는데 놀았잖아. 그럼 너 놀 때 공부한 애가 당연히 붙지, 너처럼 논 애가 붙으면 걔들이 뭐가 돼’라고 했다. 속상한 건 본인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냉정하게 답했다.
이에 이수지가 “딸이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하면 뭐라고 할 건가”라고 묻자 이요원은 “어차피 걔는 떠날 남자다. 너와의 인연은 거기까지다. 너는 걔가 좋아도 걔는 너 싫다지 않나. 그럼 마음을 접어야 한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딸도 딸 친구들도 다 취업이 안 됐다. 욱해서 한 마디 했는데 우리 딸이 수긍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내가 막 쏟아내면 설렁설렁 대꾸를 하는 타입이다. 난 거기서 더 화가 난 거다. 어차피 집에 오면 알아서 눈칫밥을 먹을 테니 방도 동생들 방을 주기로 했다. 동생들이 얼마나 한심하게 보겠나. 본인도 느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소라를 비롯한 ‘아근진’ 출연자들은 “진짜 세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요원은 또 “막내가 누나를 독립시키려고 하는데 정작 딸은 시집갈 때까지 우리랑 살 거라고 하더라. 본인도 나가서 살아보니 힘든 걸 안 거다. 끝까지 버티겠다고 하더라”며 “나도 딸 독립을 안 도울 거다. 그럴 여력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아니 근데 진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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