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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윤종훈이 엄현경의 배려로 악몽 같았던 생일을 무사히 넘겼다.
18일 KBS 1TV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아픈 가족사를 이유로 생일을 기피하는 결(윤종훈 분)에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은애(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은 커다란 선물 상자를 내미는 승리(윤다영 분)에 “이게 뭐야, 나 생일 없잖아”라고 쓰게 말한 바. 이에 승리는 “이게 생일 선물이라고 누가 그래. 경합 날, 오빠 되게 멋졌어. 꼭 어린 시절의 오빠로 돌아간 느낌. 뭔지 꺼내 봐”라고 재촉하곤 결의 이름을 새긴 미술 용품을 내보였다.
이어 “오늘 같은 날 오빠에게 어떤 위로를 해야 할지, 어떻게 하면 오빠 힘든 마음 덜어줄 지 생각해봤는데 잘 모르겠더라. 그래서 그냥 오빠 지지하고 응원하는 의미로 준비한 거니까 부담 갖지 마”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그 말에 결은 “고맙다, 잘 쓸게”라며 인사를 전했다.
그 시각 케이크를 들고 결을 찾아 나섰던 은애는 둘의 단란한 모습에 걸음을 멈췄다. 민호(정윤 분)는 그런 은애에게 “고 팀장 원래 케이크 안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결이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없는 건 그의 생일이 아버지의 기일이기 때문. 이날 제사를 진두 지휘한 강수(이호재 분)는 “오늘이 이 집에서 지내는 마지막 제사다”라고 선언하곤 “내가 가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는 걸 잘 알아. 내년부터 제사는 안 지내더라도 나 대신 납골당은 꼭 찾아가”라고 당부했다.
극 말미엔 은애가 탕비실에 두고 간 케이크를 발견하고 “왜 그냥 갔어요? 이 케이크 나 주려고 산 거 같은데. 이 케이크를 보니까 기분 괜찮아졌어요”라며 웃는 결과 영상통화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은애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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