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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서울 엄마’ 우정욱 셰프가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28일 저녁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봄철 심해지는 변비 뿌리 뽑는 법’을 주제로 장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 소개됐다. 엄지닥터스로는 의학박사 서재걸,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안태성,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광미, 한의학박사 정준석이 함께했다.
스튜디오에는 ‘흑백요리사2’로 이름을 알린 우정욱 셰프가 출연, 들기름과 과실 향이 어우러진 이색 막국수를 선보였다. 한 입 맛본 이광미 전문의는 “원래 들기름 메밀국수를 좋아하는데, 오늘 음식은 과실 향이 많이 나고 달콤새콤한 향이 포인트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서재걸 박사는 “고기 단백질을 분해하는 데 과실의 분해 효소가 도움을 준다”며 “소화가 더 잘 되도록 고기와 과실을 함께 넣어 들기름 막국수의 맛을 진화시킨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 셰프는 자신에게 요리를 배운 인물도 깜짝 공개했다. 우 셰프는 “옛날 아나운서들이 1년 넘게 다녔다”며 “박나림 아나운서, 차미연 아나운서 등 MBC 아나운서들이 다녔다”고 말했다. 우 셰프는 반찬 요리 대가이자 ‘며느리들의 선생님’으로 통한다.


우 셰프는 대장 건강과 관련한 개인사도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건강검진에서 용종이 8개 정도 발견됐다”며 “시아버님도 70대에 대장암 3기를 진단받으셨다. 다행히 전이가 안 돼서 떼어내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명하신 의사 선생님들이 나오시는 만큼 정말 유익한 방송이 될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봄철 변비의 위험성이 집중 조명됐다. 안태성 전문의는 봄철 변비에 심해지는 이유에 대해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하다 못해 더워지면 자율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장 운동이 불안정해진다”며 “외부 활동이 늘면서 평소와 다른 음식을 먹게 되면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오기 쉽고, 장이 놀라 일을 안 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설명했다.
안 전문의는 8일간 대변을 보지 못한 환자의 내시경 사진을 공개하며 “너무 오래되고 딱딱한 변이 계속 누르다 보니 피가 안 통하고 헐어 궤양이 생긴 상태”라며 “변이 계속 있으면 장이 썩기도 하고 헐기도 하며 심하면 터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광미 전문의도 “묵은 변이 정체돼 방치되면 독소가 퍼지면서 장에 염증, 궤양, 장 폐색, 심한 경우 대장암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장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원모 기자 /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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