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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숨겨뒀던 탐욕이 꿈틀거린다.
26일 낮 MBC ‘출발! 비디오 여행 –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박보영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가 소개됐다.
평범한 세관원 희주(박보영 분)에게 어느 날 항공사 부기장인 연인 도경(이현욱 분)이 은밀한 부탁을 건네온다. 다음 날 해외에서 운송돼 들어오는 관 하나의 보안 검색을 직접 맡아달라는 것. “뭐가 나오면 알아서 잘 처리해 달라”는 말에 희주는 의심을 품으면서도 연인을 믿고 관을 통과시킨다.
관 속에 든 것은 1500억원어치 금괴. 도박 빚에 시달리던 도경이 사채 청산을 조건으로 밀수에 가담한 것. 그러나 도경의 속셈은 따로 있었다. 운반책인 도기(김성철 분)를 협박, 금괴를 싣은 트럭을 빼돌린 뒤 대부업체에 현금 10억원을 요구한 것. 하지만 대부업체 사장 성철(이광수 분)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협상을 시도하는 도경을 차로 들이받고 조직원을 풀어 트럭 수색에 나선 성철. 한편, 도경의 부탁으로 트럭 안에서 기다리던 희주는 위치가 발각되자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한다.


성철 일당을 따돌리고 폐탄광에 차를 숨긴 희주. 그때까지 관 속 물건의 정체를 몰랐던 희주는 관을 열자마자 드러난 압도적인 크기의 금괴에 놀란다. 경찰은 이미 도경과 밀수 조직 간 연결 고리를 확보한 상태. 간신히 목숨을 건진 도경은 병실을 찾아온 희주에게 “금괴는 마약과 달리 발견되지 않으면 1년형에 그친다”며 자수로 시간을 벌겠다고 제안한다.
문제는 시중 유통품, 모양, 무게가 전혀 다른 이 금괴를 어떻게 환전하느냐는 것. 그때 어린 시절 인연을 가장한 우기가 희주에게 접근, 금괴의 비밀을 알게 되고 “전당포, 금은방이 다 우리 회사와 연결돼 있다. 혼자 처리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동업을 제안한다. 희주는 고민 끝에 우기와 손을 잡는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금괴를 독차지하기 위해 6인이 벌이는 생존 스릴러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범죄극에 도전한 박보영을 비롯해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이광수가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박보영은 언론 인터뷰에서 “장르물에 대한 갈증도 잇었다”며 “나라면 과연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자문하기도 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오는 29일 1·2회 동시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 에피소드씩 총 10부작으로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MBC ‘출발! 비디오 여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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