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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외국인 기수 최초로 통산 500승의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 경마사에 이름을 새긴 브라질 출신 기수 프란시스코 프랑코 다실바가 ‘이웃집 찰스’를 통해 한국 생활의 비화를 전했다.
31일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선 한국생활 11년차를 맞은 프란시스코 프랑코 다실바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다실바는 지난 2016년 한국 땅을 밟은 이래 부산에서 경마 기수로 활동 중. 29년차 베테랑 기수인 그는 “16살에 브라질에서 수습생으로 기수 활동을 시작해 아일랜드로 건너가 면허를 획득하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경주를 했다.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는 물론 벨기에와 인도, 두바이, 카타르 바레인 등을 갔다”고 입을 뗐다.
낯선 한국 땅에서 기수로서 제 2의 인생을 살게 된 계기에 대해선 “독일에 있을 때 한국기자로부터 초대와 추천서를 받았다. 원래 초대를 받았던 친구가 못 가게 되면서 내가 가게 된 것인데 당시 한국 경주에 대해 잘 몰랐지만 웹사이트를 보니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한국 땅을 밟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다실바는 외국인 기수 최초로 통산 50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 경마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바. 이날 일과를 마치고 귀가한 다실바는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그리움을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다실바의 가족은 아일랜드에 거주 중으로 시차에 맞춰 하루에 두 번 지정된 시간에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고.
이날 다실바는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건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내게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일해야 한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며 그들이 원하는 걸 해줄 수 없다는 건 매우 속상한 일일 거다. 그건 가장으로서 내 인생에서 가장 부끄러운 일”이라며 “나는 인생에서 얻고자 하는 게 있으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조언을 듣고 자랐다”고 의지를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이웃집 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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