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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안성재가 요리 과정에 관해 해명했다.
29일 방송된 tvN ‘방과후 태리쌤’에서는 김태리, 강남, 최현욱, 안성재 등이 출연했다.
이날 안성재 덕분에 특별한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김태리, 안성재, 최현욱과 함께 팀을 이루어 가을 운동회를 시작했다. 운동회 종목은 단체 줄넘기, 박 터뜨리기, 이어달리기. 아이들은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김태리는 “마지막 릴레이는 진짜 죽을 둥 살 둥 뛰었다. 또 한 편의 소동극 같은 날이었다”고 밝혔다.
운동회가 끝나고 지친 선생님들. 혼이 쏙 빠진 ‘고래 쌤’ 안성재는 “다신 못 할 것 같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아침에 일어나서 급식하고, 운동회하고, 많이 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 주니 기분 좋긴 하더라. 셰프님들이 왜 요리해서 행복한지 알 것 같다. 맛있게 먹으니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안성재는 “몇천 명을 위한 요리도 해봤는데, 그땐 주방에 전문 요리사들이 있지 않냐. 지금은 계산이 안 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앞서 요리하며 정신없었던 안성재는 “제가 요리할 때 진짜 저런 스타일이 아니다. 철두철미하고, 표정 하나도 안 변하고 감정이 없는데”라며 “전 여기까지”라고 은퇴를 선언하기도.
이후 강남과 최현욱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흑백요리사’ 같다”고 말하기도. 최현욱은 “전 사실 집에서 요리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최현욱의 첫 요리는 고추장찌개로, 김태리는 “진짜 못 먹겠어”라고 시식을 포기했고, 최현욱은 “맛이 없었다”고 인정했다. 최현욱은 “여기 와서 어쩌다 보니 계속 요리하게 됐는데, 계속하다 보니 실력이 늘더라. 이젠 요리에 대한 감을 안 것 같아서 자신 있게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반면 강남은 “혼자 산 지 10년 가까이 됐고, 돈이 없어서 집에서 요리했다. 웬만한 요리는 뚝딱 잘 만들 수 있다. 사람들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잘 캐치한다. 현욱 씨 요리는 유치원생”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남은 수육, 최현욱은 부추전을 준비했다.



그런 가운데 안성재는 김태리에게 “생각한 대로 흘러가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김태리는 “아뇨. 부담감, 책임감이 너무 크다. 연극 무대를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안성재는 “아이들은 뭘 원하냐. 태리 씨가 원하는 거 말고, 아이들은 어떤 공연을 하길 원하냐”고 물었고, 김태리는 “그걸 안 물어봤네요. 물어봐야겠다”라고 깨달았다. 안성재는 “전 아이들과의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부모로서 아이를 키우며 느낀 점을 말해주었다.
김태리의 조급함을 들은 안성재는 “선생님이 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다. 아이들의 몫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안성재는 “전 아이들을 키우면서 사람 대 사람으로 본다. 판단력을 사용하게 하고, 책임을 지게 한다”고 덧붙였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방과후 태리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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