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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우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인 태도에 이문식이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예능 tvN ‘내 새끼의 연애2’에서는 출연진들이 짝을 이뤄 1대1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방송에서는 농구 국가대표 출신 우지원의 딸 우서윤이 새로운 입주자, 이른바 ‘메기녀’로 등장해 커플 구도에 변화를 일으켰다. 배우 유태웅의 아들 유희동에게 호감을 표시했던 박시우 역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데이트 선택은 남성 출연자가 여성 출연자에게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날 이문식의 아들 이재승이 박시우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며 두 사람의 데이트가 성사됐다.
선택을 통해 성사된 데이트였지만 예상과는 다른 흐름이 이어졌다. 박시우는 데이트 상대인 이재승보다 유희동에게 관심을 더 보였다. 그는 이동 중 “오늘 이렇게 짝 매칭했는데 (유희동) 일부러 안 하는 거냐. 한 사람이 남는 데 그분한테만 데이트하지 말라고 한 건가”라며 유희동의 선택에 관해 물었다.
당시 유희동은 데이트 상대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새로운 여성 입주자와 매칭할 수 있었다.
이에 이재승은 “선착순이었다. 네 명 중 세 명이 먼저 신청해 버리니까 그 분만 남았다”라며 “사실 그도(유희동) 새로운 오신 분에게 데이트 신청할 기회도 있긴 했다”라고 숨겨진 정보를 드러내기도 했다.
유희동에 관한 질문 이후 이재승은 낮은 텐션으로 데이트를 보냈고, 서로 간의 대화도 자주 끊겼다. 이에 박시우는 여러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이어가려 했다. 그는 “피아노 칠 줄 아냐”, “그림 잘 그리냐”라고 질문을 던졌지만, 이재승은 “피아노 한 번도 한 적 없다”, “그림 못 그린다”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박시우는 “그럼 자신 있는 게 무엇이냐”라며 다시 물었고, 이재승은 “운동에 자신 있다. 야구부에 다닐 때 금메달을 땄다”라고 답했다.
동시에 이재승은 “너무 제 자랑만 하는 것 같다. 다른 얘기 하자”고 말하자 박시우는 “지금 자랑한 것이 하나도 없는데 무엇을 자랑하냐, 다 못한다고 해서 뭘 잘하냐고 물어본 것 아니냐”라며 촬영장의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이를 지켜보던 이재승의 아버지 이문식은 자리에서 일어나 “무슨 멘트가 저러냐”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방송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박시우의 태도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저건 솔직함을 넘어서 무례한 거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라며 박시우의 태도를 지적했지만, 일각에서는 “선착순으로 고른 것이라 시우는 마음이 없을 수도 있다”, “연애 프로그램에서 마음이 끌리는 대로 하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도 나오며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N STORY ‘내 새끼의 연애2’, 박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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