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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어린 시절 품었던 뜻밖의 꿈을 공개하며 웃지 못할 추억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채널 ‘롤링썬더’에 ‘매력 넘치는 사람 특[신여성]EP.15 나만의 매력 찾기(w.이수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수지가 출연해 과거의 꿈부터 현재의 생각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그는 자신의 진로가 처음부터 코미디언으로 정해져 있던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수지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초등학교 땐 아나운서가 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한 첫 시도로 초등학교 5학년 때 교내 방송반 오디션에 도전했던 경험을 꺼냈다. 당시 오디션은 국어책을 펼쳐 주어진 글을 읽는 방식이었고, 그는 “너무 잘 읽어 합격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수지는 방송반에 최종적으로 들어가지 못했던 이유가 따로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두 번째가 카메라 오디션이었다. 앞모습, 옆모습, 반대쪽 옆모습, 뒷모습 비주얼 탈락이었다. 카메라 테스트에서 잘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초등학교 방송반은 카메라 볼 일이 없는데 불합격한 게 너무 억울했다”며 당시 느꼈던 허탈함도 덧붙였다.




그는 “그래서 그때 조금씩 현실을 알아갔다. 아 비주얼은 안되는구나. 어린 시절엔 몰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엄마 아빠가 예쁘다 하니까 내가 정말 예쁘다고만 생각했다”며 웃지 못할 자각의 순간을 전했다.
한편 이수지는 현재 개그우먼으로서 독보적인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다양한 ‘부캐’ 콘텐츠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롤링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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