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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탈퇴 12년 만에 소녀시대 메들리…팬들은 ‘갑론을박’ [RE:스타]

작성자 아바타 박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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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혜성 기자]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그룹 탈퇴 12년 만에 소녀시대 노래를 불러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시카는 지난 13일 개인 계정을 통해 “우리의 또 다른 모습. 저를 빛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모든 일은 혼자서 일어나지 않는다. 여러분들 그것을 전 세계에 울려 퍼지게 만들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앞서 11일 제시카는 말레이시아 아레나 오브 스타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그는 ‘다시 만난 세계’, ‘지’, ‘소원을 말해봐’, ‘아이 갓 어 보이’, ‘미스터 미스터’ 등 소녀시대 시절 히트곡을 메들리로 선보여 화제가 됐다. 제시카가 지난 2014년 팀을 나간 뒤 공식 무대에서 소녀시대 노래를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무대는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대중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오랜만에 제시카가 부르는 소녀시대 노래를 들을 수 있어 반가움을 표현하는 팬들이 있는 반면, 탈퇴 후 팀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인 그가 이제 와서 소녀시대 노래를 부를 자격이 있느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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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부 팬들은 ‘다시 만난 세계’를 발라드 버전으로 부른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 버전은 2014년 제시카가 탈퇴한 직후 열린 소녀시대 콘서트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던 곡이다. 당시 소녀시대는 갑작스러운 제시카의 이탈로 안무와 동선, 보컬 등을 급하게 수정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소녀시대는 눈물을 흘리며 이 노래를 부른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제시카가 소녀시대 노래를 부른 것에 대한 설명 없이 팬들에게 감사해 하는 짧은 소감을 남기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제시카는 2014년 9월 30일 소녀시대를 탈퇴한 후 솔로 가수 겸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출간된 소설 ‘브라이트’ 속에서 9인조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주인공 레이첼이 멤버들의 시기·질투를 받다가 퇴출 당하는 이야기를 다뤄 소녀시대 멤버들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박혜성 기자 hs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제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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