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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치과의사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해 온 이수진이 병원 폐업 이후의 근황과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수진은 지난 6일 개인 계정을 통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58살에 망해 버스 탄다고 흥미 끄는 인간, 나밖에 없을걸”이라는 문구를 남기며 씁쓸한 자조를 전했다. 이어 “곧 봬요”라고 덧붙이며 “요즘 나 망했다고 좋아 죽는 사람 반, 구경하러 오는 사람 반인 거 안다”고 주변의 시선 또한 솔직하게 언급했다.
이후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관계가 다 끊어지고 돈도 날아가고 건강도 폐 기능 40%까지 갔었다”고 전했다. 또 “1년 동안 밖에 못 나갔다. 요새 돌아다니는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면서도 “하여튼 스토커 수는 어마어마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진은 치과 폐업 이후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숨김없이 고백해 왔다. 그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일상과 함께 반려묘의 병원비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을 전하며 “나도 내가 이 나이에 버스 타고 다니며 고양이 치료비 걱정할 줄 꿈에도 몰랐다”고 토로했다.
이수진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2024년 병원 폐업 과정에서 ‘치료비 먹튀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관해 당시 그는 “스토커의 살해 협박에 시달려 치과를 폐업했는데 환불이 늦어진 것”이라고 직접 해명한 바 있다.
화려했던 이력 뒤에 찾아온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이수진은 자신의 상황을 숨기지 않고 대중과 공유하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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