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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배우 신다은이 지난 5월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봄이를 떠올리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와 봄이는 무려 18년간 함께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신다은은 31일 개인 계정에 “내 아기 잘 있니? 2025년엔 너를 보냈구나. 2026년 사진첩엔 이제 네가 없겠네. 보고 싶어 봄아”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내년엔 너를 꼭 땅으로 보내줄게. 어디서든 어떤 모습이든 잊지 마. 너는 정말 사랑스러워”라고 덧붙이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지난 5월 신다은은 18년간 함께한 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주 편안하게 잠든 듯이 숨을 놓았다. 보내주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집안 곳곳 봄이의 흔적을 아무것도 정리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루에도 몇 번씩 집안에서 봄이가 보인다. 잘 있다가도 ‘아 이제 봄이는 없지’라고 인식되면 멍해진다. 너무 많은 순간이 함께여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나 보다”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신다은은 “우리가 처음 만난 날 오늘처럼 봄비가 내렸었어. 너와 나의 열 여덟 번째 봄은 끝까지 함께 하지 못했구나. 널 보내고 나니 못 해준 것들만 떠올라”라며 후회했다. 그는 봄이를 “세상 누구보다 내 마음속 외로움을 먼저 알아차리고 조용히 다가와 내 옆을 지켜준 나의 비밀 친구”라고 표현하며 “말로는 닿을 수 없는 깊은 곳까지 날 온전히 그대로 사랑해 줘서 정말 고마워. 너의 따뜻했던 냄새가 너무 그리워. 너의 부드러운 발바닥, 애잔한 눈빛, 온기 그 모든 게 너무 그립다”고 말했다.
2007년 KBS2 ‘드라마시티 -명문대가 뭐길래’로 데뷔한 신다은은 ‘뉴하트’, ‘아들 녀석들’, ‘사랑해서 남주나’, ‘돌아온 황금복’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16년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신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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