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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가수 송가인이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무명 시절부터 자주 찾았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를 방문해 익숙한 공간에서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5일 채널 ‘송가인’에는 ‘무명 시절부터 매년 찾는 제3의 고향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고터를 마비시킨 가인이 인기 대박이어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송가인은 무명 시절부터 꾸준히 방문해 온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를 찾았다.
송가인은 “여기를 제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다녔으니까 한 15년, 20년 가까이 된 것 같다”며 “(여기는) 제 나와바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하상가 쇼핑 꿀팁이 있다”며 “지하상가는 조명이 많아서 덥기 때문에 옷을 얇게 입는 게 좋고, 또 현금을 가져오면 좋다”고 조언했다.
이후 송가인은 지하상가 곳곳을 자연스럽게 누비며 “제가 무명 때부터 액세서리를 여기로 사러 많이 왔다. 그 시절 무대에서 착용했던 귀걸이랑 목걸이는 다 지하상가에서 샀던 거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디 한남동 이런 데 말고 고속터미널이 좋다”며 여전히 가성비 좋은 쇼핑을 즐긴다고 밝혔다.
이날 송가인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인파가 몰리며 지하상가는 북적였다. 송가인은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잠시 혼잡을 피해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제작진이 “(이렇게 인파가 몰리면) 스트레스받지는 않냐”고 묻자, 그는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며 “오히려 못 알아보면 서운할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송가인은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긴 무명 기간을 견디며 활동을 이어온 그는 약 7년 만에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초대 진(眞)에 오르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큰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송가인은 최근 ‘재산 200억 원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사람들이 제가 집을 여러 채 살 정도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은 못 벌었다. 다 가짜 뉴스다”라고 해명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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