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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허성태가 ‘오징어게임’ 속 김주령과의 베드신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6일 노빠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탁재훈 잡으러 온 ‘정보원’ 형사들”이라는 제목으로 허성태와 서민주가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대기업 퇴사 후 배우로 전향한 스토리로 잘 알려진 허성태는 “내가 기분이 좋았던 게 언제 탁재훈 선배와 대화를 할까 싶었는데 오늘 이 자리에 오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입을 뗐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정보원’이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데 대해선 “그분들이 보기에 너무 재밌고 독특하다고 하더라. 무엇보다 ‘오징어게임’의 덕수가 있어서 더 좋게 봐주셨다”라고 설명했다.
대표작 ‘오징어게임’에서 김주령과 과감한 ‘화장실 신’을 선보였던 허성태는 “아내에게 베드신을 절대 안 찍겠다고 하고 그 장면에서 모든 걸 쏟아 부었는데 아내가 뭐라고 하던가”라는 질문에 “질투는 전혀 안 했다. 작품이 잘 됐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아내도 같이 봤고 그 전부터 대충 얘기를 하긴 했다. 충격이 크니까 쿠션을 깔아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허성태는 또 “김주령이 감수성이 굉장히 풍부한 분이다. 리허설에서 합을 다 맞추지 않고 자세만 보고 현장엔 최소 인원만 들어간다. 당시 나는 사발면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촬영을 마친 김주령이 갑자기 눈물을 흘린 거다. 본인은 ‘힘든 신 끝났어. 후련해’ 이거였는데 김주령이 우니까 다들 나를 이상하게 보더라”며 관련 사연도 전했다.
그는 “가운만 입고 그 부분에 공사만 하고 있는 나를 다 이상하게 쳐다보는 거다. 졸지에 변태가 됐다. 상황을 모르는 애들은 ‘허성태가 뭐 했나 봐’ 이런 오해를 했다”라고 토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오징어게임’의 기록적인 성공으로 시즌2와 시즌3가 차례로 공개된 데 대해선 “다 재밌게 봤는데 댓글 반응이 재밌더라. 이 드라마가 잘 된 만큼 혹평도 많아서 나 스스로도 내 연기를 자부할 수 없었다. 그런데 후속편들이 나오니 ‘덕수가 보고 싶다’는 댓글들이 달리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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