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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배우 진태현이 러닝을 시작하게 된 가슴 깊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진태현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토요특집 ‘러닝’ 무물보(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제목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달리기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직접 받고 답하며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 팬이 “러닝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라고 묻자 진태현은 조심스레 “하늘나라 간 딸에게 완주 약속을 하다가 여기까지 왔다”라고 답했다. 과거 유산으로 떠나보낸 딸과의 약속이 러닝의 출발점이었음을 밝힌 것이다. 그의 말은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어 “러닝의 즐거움이 뭐냐 왜 다들 그렇게 뛰는 거냐”라는 질문에 그는 “즐거워서 뛰는 것보다 도전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즐거움보다는 진지하게 운동 중이다”라며 “그래도 처음 시작은 샤방러닝이 최고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진태현은 2015년 7월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유명하다. 이들 부부는 긴 시간 동안 유산의 아픔을 겪고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출산을 20일 앞두고 다시 한번 유산을 겪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해 가족을 이뤘으며 올해 1월에는 두 딸을 추가로 가족으로 맞이해 총 세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진태현은 지난 6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암세포가 모두 제거돼 완치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후에도 꾸준한 러닝으로 건강을 지켜가고 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진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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