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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그룹 아이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구준회가 학창 시절 겪었던 문자 괴롭힘을 떠올리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드라맥스 드라마 ‘단죄’의 주역 이주영과 구준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신영 대신 나비가 스페셜 DJ로 마이크를 잡았다.
‘단죄’는 피싱 사기로 가족, 꿈, 인생 전부를 잃게 된 무명 배우 하소민(이주영)이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 ‘일성파’에 잠입한 후 벌어지는 엄마를 위한 딸의 외롭고도 담대한 딥페이크 복수극이다.
방송을 이어가던 중 보이스피싱 경험 관련 질문이 나오자 구준회는 “보이스피싱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초등학교 때 문자 테러를 당한 적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옛날에는 문자를 보낼 때 발신자 번호를 바꿔서 보낼 수 있었다”며 “누군가 번호를 바꿔서 안 좋은 메시지를 하루 종일 보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좋은 인신공격까지 하더라. 누군지 아직까지 모르겠다. 내가 장난을 많이 치는 성격이긴 했지만 장난을 당하는 입장에 있으니까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구준회의 이야기를 들은 나비는 “할 말이 있으면 당당하게 해야지 왜 숨어서 비겁하게 번호를 바꿔가며 그러냐. 잡히면 혼난다”며 대신 분노를 드러내 청취자들의 공감을 샀다.
구준회는 2015년 그룹 아이콘으로 데뷔해 다수의 곡이 히트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연기 활동까지 영역을 넓히며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구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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