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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강우가 12년 넘게 몰아온 차를 바꾸지 않는 이유를 언급했다.
16일 김강우의 유튜브 채널에선 ‘방배동 사랑꾼 김관식 등장 | 동갑내기 부부 일상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강우와 아내와 함께 쇼핑하고 산책하며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강우는 두 아들을 학원 앞에서 내려주며 아이들이 학원에 들어갈 때까지 눈을 떼지 못했다. “앞에 봐! 뛰지 마!”라고 외치는 남편의 걱정 가득한 모습에 동갑내기 아내는 “안 넘어져”라고 진정시켰다.
이어 부부만의 시간이 펼쳐졌다. 여름 옷 쇼핑을 위해 백화점으로 향하는 부부. 동갑내기 아내는 “당신 이 차는 왜 안 파는 거냐. 늙었는데…”라고 말했고 김강우는 “내가 늙었다고, 차가 늙었다고?”라고 물었다. 아내는 “차가 늙었다”라고 수습했고 김강우는 “이 차가 재아가 태어나기 전 해에 샀으니까 재아가 지금 육 학년이니까 열세 살이다”라며 12년 넘게 함께 한 차라고 돌아봤다.



그는 “얘를 팔까도 몇 번 생각했는데 못 팔겠다. 추억이 너무 많다. 처음에 둘째 낳아서 당신 산후조리원에서 집에 데려올 때부터 해서 지금까지 함께 했다”라며 가족과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차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래됐는데 식구 같은 느낌이다. 애들이 옛날에 이름도 붙여주고 이거 타고 전국 방방곡곡 여행 다니고 애들 커가는 모든 과정이 다 있다. 아이들이 커서 여기가 좁다고 하는데 매일 여기서 자고 먹고 심지어 뒤에 트렁크에 앉혀놓고 씻기고 얼마나 추억이 많은데”라고 감성 가득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아내는 “사실 최신형 버튼을 누를 줄 모름”이라고 아날로그 남편임을 강조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차를 팔지 않고 아이들에게 물려줄 생각에 대해 언급하자 아내는 “물려줘도 될 것 같다.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6년, 5년 정도 남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강우는 첫째 아들의 나이가 벌써 15세가 됐다며 “(5년 후)벌써 걔네가 운전을 하는 거냐”라고 놀라워하며 어느새 훌쩍 자란 아이들을 향한 아빠 마음을 드러냈다.
영상에선 김강우가 동갑내기 아내와 함께 등산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강우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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