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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주변에서 안타까워해…끼니 해결 알약 나왔으면” (‘혤스클럽’)

남금주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음식 취향을 고백했다.

31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등장했다.

이날 제니가 ‘혤스클럽’에 등장, “방송에서 술 마시면서 얘기한 적 처음이다. 블핑이들이랑 우리끼리 있을 때 정도?”라고 밝혔다. 제니는 “위스키를 좋아한다. 전엔 위스키가 독주처럼 느껴졌는데,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진다. 배부른 게 싫으니까 조금씩 음미하면서 취하는 게 좋더라”고 고백했다.

한식을 제일 좋아한다는 제니는 해외에서 안 맞는 음식에 대해 “매운 거나 향신료, 고수 못 먹는다”고 했다. 혜리가 먹는걸 너무 좋아한다고 하자 제니는 “(전 먹는 거에 취미가) 크게 없다. 주변에서 안타까워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혜리는 안타까워하며 “끼니를 설마 알약 하나로 해결하고 싶냐”고 물었고, 제니는 “그런 주의다. 왜 아직까지 그런 게 개발이 안 됐는지”라며 “죄송하다. 저도 이젠 사과한다. 예전에 메뉴 정하기 귀찮아, 밥 먹기 귀찮아 이런 말 정말 많이 했다. 이젠 많이 괜찮아졌다. 이젠 떡볶이 먹고 싶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후 제니는 “술을 좋아하는 편이다. 잘 마시진 못하고 어울리는 음식과 조합해서 먹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혜리가 “페어링”이라고 하자 제니는 “항상. 가리지 않는다”며 “훠궈엔 고량주 마셔야 하고”라고 말했다.

혜리는 제니가 기내식을 먹는지 궁금해했고, 제니는 “(비행기를) 하도 많이 타니까 기내식 코스가 생겼다. 양식 코스로 앞에 걸 먹고, 메인은 밥을 달라고 해서 먹는다”고 설명하며 “빵, 후프랑 위스키 한 잔씩 마실 때도 있다. (비행기에서) 잠자는 게 힘들 때 한 잔 정도 마시고 잘 때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 혜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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