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수현이 이전 캐릭터들보다 어른스러운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16일 에스콰이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김수현이 대본 분석하는 방법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수현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행 다닐 때 가방에 꼭 챙기는 필수 아이템은?”이라는 질문에 김수현은 “여행이니까 저는 안대를 챙기는 편이다. 잠이 중요하니까요!”라고 웃었다.
동안 비법에 대한 질문에는 “물 열심히 마시려고 하고 웬만하면 살이 찌지 않으려고 하는데 원체 먹는 것을 좋아하기도 해서 그 부분이 어렵긴 한데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라며 “화이팅!”을 외쳤다.
“해보고 싶은 차기작은? 영화 VS 드라마”라는 질문에 “영화냐, 드라마냐, 어떤 장르냐, 이런 것보다 다음에는 조금 더 어른스러운 역할을 해보면 어떨까 한다”라고 털어놨다.
“‘넉오프’의 김성준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이라는 질문에는 “김성준을 소화하며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성준이가 아군한테나 적들한테나 계속 설명해야 하는데 그 설명을 잘해야 하는 부분 때문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요즘은 대본 분석할 때 어떻게 하나?”라는 질문에 “예전에는 책 대본에다 직접 체크하고 자를 대어서, 씬 넘버를 찢어서 체크를 하고 했었는데 마침 딱 올해 ‘넉오프’를 하면서 신문물을 받아들여서 무려 폰으로 대본 체크도 하고 밑줄도 긋고 전화기로 대본 보는 그런 남자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17년차인 지금 대중에게 전하고픈 새로운 포부는?”이라는 질문에는 “10년 동안은 항상 건강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포부를 드러내며 “건강하십시오”라고 건강을 당부하기도.
한편, 김수현은 디즈니+오리지널 ‘넉오프’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에스콰이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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