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뉴진스 혜인이 데뷔 전부터 현재까지 추억을 되새겼다. 16일, 채널 ‘데이즈드 코리아’에는 혜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혜인은 “저의 데뷔 전부터 지금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활동 혹은 순간이나 장면들을 뽑았다”라며 먼저 ‘연습생’ 키워드를 언급했다. 혜인은 “제가 연습생에 제일 늦게 합류했다. 아직도 임팩트가 강하게 남아 있는 게, 처음 언니들을 봤을 때 예쁘고 천사 같고, 다 착하고 순수한 느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다들 무언가를 위해서 다 같이 모여서 함께 생활하고 연습하고 한 목표를 향해서 준비 나가는 과정들이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여름’이었다. 혜인은 “저희가 데뷔를 7월 22일에 했다. 데뷔했을 때 멤버들이랑 숙소에 모여서 ‘Attention’ 뮤비를 멤버들이랑 다 같이 봤었다. 그 당시에도 ‘이 시간이 되게 소중한 시간이구나’ 그렇게 느껴졌던 시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이 세 번째 키워드라고 밝히며 “겨울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게 ‘Ditto’다. 활동 때 겨울이지만 되게 따뜻했던 것 같다. 두 번째 컴백이었는데 뮤비에 되게 많은 스토리를 담고 있었고, ‘반희수’라는 사람이 뮤비에 출연한다”라며 “근데 그게 ‘버니즈'(팬덤명)이지 않나. 버니즈가 출연하는 뮤비로 첫 번째 컴백을 한 거였는데, 준비 과정부터 버니즈랑 함께하는 느낌이 들어서 되게 의미 있는 활동이었던 것 같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키워드는 ‘사람들’이었다. 혜인은 “뭔가 돌아봤을 때 ‘내 주위에 이렇게 멋진 어른분들과 굉장히 좋은 분들이 많이 있었구나’ 이런 거를 최근에 많이 느낀 것 같다”라면서 “특히 버니즈와의 관계가 되게 신기한 것 같다. 자주 직접 봬서 대화도 많이 해주고 싶고, 뭔가 더 친근하게 가깝게 하고 싶은데 사실 그러지 못하는 이유도 많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희를 이렇게 좋아해 주는 게 신기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어도어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상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데이즈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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