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고현정이 최근 건강 악화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는 회복 후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고현정은 개인 계정을 통해 “걱정 끼쳐 죄송하다. 전 많이 회복했다.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한다”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나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라며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 첫 사진이 오늘 내 모습이다. 사랑한다. 여러분 응원과 걱정.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공개된 사진에는 부쩍 야윈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환자복과 부스스한 머리에도 눈부신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낸다. 입원 중에도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 눈길이 모인다.
지난해 12월 고현정은 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당시 고현정 측은 “건강이 좋지 않아 여러 차례 쓰러졌다”라며 “정신력으로 버티다 오늘 결국 응급실에 다녀왔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고현정은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좋지않은 건강 상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고현정은 “좀 많이 아팠다. 아픈 것도 상상으로 아프다고 생각했다”라며 “아프지 않은데 내가 괜히 그런다고 생각해서 병원 안 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집에서 참고 지내면 지낼수록 심상치 않게 아팠다.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심각했다”라며 “검진을 끝냈더니 문제가 나왔고, 치료 후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길 가다가 쓰려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쓰러지면서 나도 모르게 ‘저 고현정인데 좀 살려주세요’라고 했다”라며 “그 이후에 정신 차리고 병원에 가서 진짜 문제가 뭔지 진단해서 치료하고, 한참 병원에 있다가 퇴원했다”라고 말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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