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요식업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가짜 뉴스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6일 백종원의 공식 채널엔 “가짜뉴스NO ‘진짜뉴스’만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꾸준하게 한식의 세계화를 외치며 큰 그림을 완성하는 중이라며 머릿속에 있는 장기 플랜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가짜 뉴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내보였다.
백종원은 “상상으로 우리 회사에 대한 분석을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강경하게 밝혔다. 그는 유언비어나 말도 안 되는 속상한 가짜 뉴스까지 있었다며 “제 개인을 욕하는 것은 괜찮지만 (회사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있을까 봐 이제부터는 주주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잖아요”라고 가짜뉴스를 경계했다.
이어 “저희(더본)의 육성을 통해 듣는 게 가장 정확하다. 그래서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더본코리아의 신사업, 신제품, 해외 사업까지 ‘더본뉴스’ 콘텐츠를 통해서 낱낱이 공유하겠다”라며 잘못된 정보에 대응하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콘텐츠의 신뢰도를 위해 유명한 앵커를 섭외했다며, KBS 출신 아나운서 조충현을 소개했다. 그는 본인이 뉴스 정통파였다고 언급하며 ‘더본뉴스’의 진행에 앞서 설레면서도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첫 소식으로는 MBC와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예능 ‘남극의 셰프’ 촬영을 위해 출국하려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프로그램은 남극 환경에 고립되어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한 따뜻한 끼니를 대접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 방영 예정이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46,3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투자자 몰림 현상으로 공모가였던 34,000원을 훨씬 넘어 64,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최대 주주로 5,000억 원대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채널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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