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개그우먼 김현정(43)이 결혼 6년 만에 엄마가 됐다. 2일 김현정은 자신의 계정에 “딩딩수한무 탄생. 너무 작고 귀엽다. 우리 아기. 2일 오전 8시 19분 2.9㎏ 48㎝ O형. 건강하게 와줘서 고마워”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곤히 잠들어있는 김현정 딸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김현정은 “금식 36시간 만에 식사. 세상 맛있잖아. 발은 무슨 일이야”라는 글을 올리며 출산 후 안정된 근황을 전했다. 침대에 누워 죽을 먹고 있는 그는 퉁퉁 부은 자신의 발을 보며 놀라워했다.
앞서 김현정은 지난해 9월 “고령 임신으로 불안한 마음에 임밍아웃을 미루고 미루다 어느덧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어렵게 갖은 딩딩수한무 공주님의 예정일은 1월 13일. 임밍아웃 매우 쑥스럽다. 딩딩수한무야 건강하게 곧 만나자”라며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현정의 득녀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이어갔다. 개그우먼 홍현희는 “선배님 축하드려요”라며 기뻐했고, 개그맨 황영진 역시 “축하해 현정아. 아기가 너무 예쁘다”라며 호응했다.
한편, 김현정은 지난 2005년 S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 콘테스트 은상’, ‘방송연예대상 여자부문 코미디스타상’,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인기를 누렸다. SBS ‘웃찾사’,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약한 김현정은 2019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3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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