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온국민이 패닉에 빠진 상황에서 배우 전종서가 자신의 일상을 공유해 입방아에 올랐다.
30일 전종서는 자신의 채널에 “오늘도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동 중인 차 안에서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는 전종서의 근황이 담겼다. 그는 바디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트한 소재의 상의를 착용하고 셀카를 남겼다. 부스스한 머리와 풀린 눈 등 조금은 지친 듯한 모습이다.
이와 함께 “난 알아, 너가 사랑하는 것에 지친 걸, 사랑할 사람이 없는 것도. 진짜가 널 잡으면, 넌 익사할거야, 사랑에 빠질 수밖에”라는 글귀가 담긴 사진을 함께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날 전종서의 근황이 올라오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정부가 전날(29일) 벌어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2월 30일부터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기 때문.
그의 게시물에는 “국가 애도기간인데 이런 일상 게시물은 자제하는게 좋을 것 같다”라는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에 또다른 누리꾼들이 “추모를 강요해서는 안된다”라고 응수하면서 때아닌 설전이 펼쳐졌다.
현재 수많은 연예인들과 유명인들이 자신의 채널을 통해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향한 애도 행렬을 이어가는 상황이기에 그의 행보는 더욱 아쉬움을 자아낸다. 논란이 계속되자 전종서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착륙을 시도하던 중 랜딩기어를 펼치지 못하고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꼬리칸에 탑승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전종서’
댓글4
신이시여 머리를 주소서
ㄱ
생각이 1도 없구만
..ㅁㅊ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