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30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이자 하이블의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은 공식 계정을 통해 “항공기 참사의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라며 금주 공개 예정이었던 ‘달려라 석진’ EP. 16을 포함해 일부 콘텐츠 공개 일정이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같은날 오전 9시 3분에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착륙을 시도하다가 외벽을 들이받고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조종사, 객실 승무원을 포함한 179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7일동안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쏘스뮤직의 르세라핌도 여객기 참사 애도에 함께했다. 쏘스뮤직은 30일 “금일(30일) 오후 6시 공개 예정이었던 허윤진 자작곡 ‘해파리’ 음원 발매는 어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발매 연기에 따른 안내는 추후 공지 예정이오며, 기다려주신 팬 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공지했다.
한편, 연예계에서는 각종 시상식 취소 및 일정 연기하거나 홍보 활동을 지양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애도의 뜻에 동참하고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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