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아파트'(APT)에 중독된 아이의 사연을 듣고 사과했다.
지난 24일 누리꾼 A씨는 자신의 계정에 “로제님, 브루노 마스님. 아침에 눈 떠서 잠들기 직전까지 하루 종일 ‘아파트’에 중독된 우리 아들 좀 구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두 돌 된 아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침대에 앉아 ‘아파트’를 외치며 춤을 추고 있다. 끊임없이 ‘아파트 아파트’를 외치는 아이의 모습에 웃음이 지어진다.
아이의 모습을 본 로제는 “어머 죄송합니다 어머니”라며 직접 댓글을 달아 눈길을 모았다. 이에 A씨는 “아기까지 중독되는 노래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아이 성덕(성공한 덕후). 나중에 아이 크면 꼭 보여주겠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로제는 첫 정규 앨범 ‘로지(rosie)’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선공개곡인 ‘아파트’는 ‘아파트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빌보에 따르면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9주 연속 진입했다. 또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아파트(APT.)’는 오피셜 싱글 톱100 28위에 이름을 올리며 10주 연속 ‘톱30’을 기록 중이다.
또한 로제는 지드래곤, 에스파 카리나를 제치고 ’12월 아이돌 개인 브랜드 평판’ 1위에 등극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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