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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새 계정 개설 후 첫 행보…尹 탄핵시위 응원

김현서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한 가운데, 탄핵시위에 참가하는 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14일 뉴진스는 새로운 계정 ‘jeanzforfree’을 통해 “버니즈와 케이팝 팬 여러분을 위한 작은 선물. 아티스트 상관없이 응원봉만 있으면 ‘버니즈’ 이름으로 수령하실 수 있다”면서 김밥 전문점, 카페, 식당 등 선결제 소식을 전했다.

뉴진스는 “한국이 되게 춥지 않나. 여러분들 따듯한 밥 드시라고 저희가 준비를 했다. 밥 잘 챙겨드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 보고 있다. 버니즈 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돌 팬이 노력하고 있는 걸 보고 있다. 응원하고 있다. 어떻게든 도움이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런걸 준비하게 됐다. 몸 조심하시길 바라고, 함께 힘내자”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을 선포,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자 6시간 만에 해제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수많은 인파가 여의도 국회로 나가 대규모 촛불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표결은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참여하지 않아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14일 오후 4시 진행된다. 

한편,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존속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달 뉴진스는 어도어와 하이브에게 최후통첩을 보낸 뒤,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이에 어도어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상태다.

뉴진스는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어도어와 하이브와 함께 일해야 할 이유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다. 전속계약에는 어도어가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저희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분명히 기재돼 있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이날 뉴진스는 ‘jeanzforfree’라는 SNS 계정을 새롭게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이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을 재개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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