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개그우먼 조수연(33)이 외조모상을 당했다.
4일, 조수연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할머니 아주 많이 진짜 많이 사랑해. 우리 할머니 다음에도 꼭 내 할머니 해 주세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으로 당한 상이라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연락들, 화환들, 말도 없이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 진짜 모두 너무 감사하다”라며 “챙겨주셨던 모든 거 정말 잊지 않고 다 갚겠다. 덕분에 우리 할머니 따뜻하게 잘 보내드리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수연은 지난 2013년 28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조수연은 ‘개그콘서트2’에서 동료 개그맨 신윤승과 비즈니스 커플로 활약하고 있으며, 채널 ‘3대얼짱’의 MC로도 얼굴을 알렸다.
앞서 지난 9월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 조수연은 “신윤승과 내년 5월 결혼 예정이니까 많이 지켜봐 달라”고 말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신윤승이 “결혼 바로 다음 날 이혼 할 거다”라고 맞서 해프닝으로 넘어갔다.
지난 4월에도 조수연은 채널 ‘비보티비’에서 신윤승과 실제 커플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조수연은 “어차피 이제 알 사람들은 아셔야 되니까. 저는 신윤승 씨랑 결혼 할 거예요”라고 밝혔다. 이에 신윤승은 욕설을 섞으며 “뭐라고. 이제 식상해”고 거절 의사를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까지도 조수연은 신윤승과 커플 케미를 선보였다. 그는 지난 23일 채널 ‘취하면 사칭범 이수지’에서 “신윤승 씨의 어머님께서 저랑 통화를 하시면 항상 며느리라고 하신다”라며 “어머님도 며느리가 될 친구는 나라는 것을 아시는 거다”라고 주장해 신윤승을 당황시켰다.
항상 방송에서 밝은 모습만 보여주던 조수연의 외조모상 비보에 많은 이들이 걱정을 품고 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KX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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