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세상이 떠들썩한 가운데, 개그맨 강성범이 3년 전 계엄령을 언급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강성범은 개인 채널 ‘강성범tv’에 “민주당이 밀리고 있는 게 더 낫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성범은 윤석열 정권을 두고 “이명박 정권으로 넘어갈 때 이미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가 자리를 잡았으니 괜찮을 거다, 이러지 않았냐. 그런데 들어서자마자 보란 듯 다 뭉개버렸다. 이번에 넘겨주면 그때보다 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저께 영원히 사라지셨던 분(전두환 전 대통령 유고)이 했었던 30년 전의 계엄령을 다시 경험하게 될 수 있다”라고 ‘계엄령’을 특정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성지순례 왔습니다”, “예언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로또 당첨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쯤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190명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으며,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쯤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대한민국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된 것은 1979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서거한 10·26 사건 이후 45년 만이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채널 ‘강성범tv’
댓글4
뭐하는 놈미냐?
윤대통령님 아주 잘했습니다. 응원합니다.
빨리 요양병원에 모시겠습니다 치료잘받지않으면 묻지마 폭행 가능합니다
서정엽
윤씨 정신이 나간 치매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