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투어스 신유와 도훈이 연습생 시절 ‘비주얼 모니터링’을 통해 선배 가수들의 레전드 사진들을 보며 표정과 구도를 연습하곤 했다며 관련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3일 TEO 제작 웹 예능 ‘살롱드립2’에선 투어스 신유와 도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연습생 일화를 전했다.
장도연에 따르면 앞서 ‘살롱드립’의 게스트로 나섰던 세븐틴 호시는 “후배 그룹이 나온다”면서 투어스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던 바.
‘릴스부터 언어’까지 마스터 했다는 호시의 칭찬에 신유는 “연습생 때 회사에서 레퍼런스를 주시면 멤버들끼리 촬영을 하고 하다 보니 릴스에 익숙해졌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도훈은 “요즘엔 비주얼 모니터링이라고 표정 연습 같은 걸 한다. 선배님들이 찍었던 레전드 사진들을 보며 표정과 구도를 연습하는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들의 경우 선배 그룹 세븐틴의 ‘독 : Fear’ 멤버별 콘셉트를 분석해 참고하기도 했다고.
회사로부터 ‘개그 과외’도 받았다는 신유는 “개그는 반복과 공감, 반전이니 이 세 가지를 기억하라고 하셨다”며 호시의 가르침을 전했다. 이에 개그우먼 장도연은 “그게 맞긴 하다”며 폭소했다.
그렇다면 투어스 내 예능 멤버는 누굴까. 신유에게 예능 멤버로 센스를 인정받은 도훈은 “이게 조금 안타까운 게 자체 콘텐츠에선 잘 나오는데 이런 자리에선 어려운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신유와 도훈의 공통점은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는 것이다.
도훈은 “데뷔 전 나는 연예계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그땐 연습생을 하면 멋있을 거란 생각에 캐스팅 제의를 수락했다. 사실 가수라기보다 연습생이 꿈이었다”며 “연습생 1년 차 때부터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살롱드립2’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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