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안주희 아나운서가 결혼 6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3일, MBC 라디오 ‘세상을 여는 아침 안주희입니다'(이하 ‘세아침’)에서 안주희가 직접 임신 소식을 밝혔다.
안주희는 임식 소식과 더불어 라디오 휴식 소식도 전했다. DJ로 활약한 지 2년 9개월 만이다. 안주희는 “휴가를 가게 되면서 이영은 아나운서가 채워주게 됐다. 신혼여행 갔을 때 2주나 대타해주셨다. 원래도 일이 많은데 감사하다”라며 “이영은 아나운서가 6주 휴가 갔을 때 제가 모든 일을 다했지 않나, 상부상조하는 아나운서국이다”라고 웃었다. 안주희는 한 달여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주희 아나운서는 6월,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6살 연상 ‘금융맨’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자리에는 가족, 지인, MBC 아나운서 동료와 라디오 ‘세상을 여는 아침’ 제작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런 가운데 지난 5월, 안주희는 개인 계정을 통해 “저 결혼해요. 괜히 쑥스럽고 떨린다.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을 만나 평생 함께 행복하게 살자고 약속했다”라며 “생각나고 떠오르는 분들은 많지만 오랜만의 연락이 부담되진 않을까 조심스러운 마음에 선뜻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먼저 연락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하겠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안주희는 2022년 3월부터 ‘세아침’ DJ를 맡아 매일 아침 6시 청취자의 활력소가 됐다. 안주희는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MBC ‘뉴스투데이’, ‘통일전망대’,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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