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자기애를 과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마카오만 N회 차 비(정지훈)의 마카오 당일 풀코스 먹보 투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비는 마카오로 여행을 떠났다. 비는 운동을 할 수 있게 준비해 준 걸 보고 “내가 약간 운동에 미친 사람처럼 느껴지나 봐”라고 말했다. 비는 “마카오에서 쉬는 그런 날을 제 스스로 마련했다는 게 항상 저에게 너무 고맙다”며 자기애를 과시했다.
룸 구경을 하던 비는 “모든 게 최신식이다”라며 홈 컨트롤이 다 되는 태블릿을 보여주었다. 비는 “이런 걸 집에다 해놓으려고 했다. 전체 시스템 관리를 이거로 해보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 한번 고장 나면 나머지 전등은 수동으로 할 수가 없다”라며 설치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비는 2층 투어 버스를 타보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천장이 뚫린 버스 타보는 게 소원이었다”라며 “언젠가 타보고 싶었는데, 오늘 감사하게도 예보가 떴다. 마카오 전지역에 폭풍이 온다고. 만약 폭풍이 온다고 해도 전 비를 맞으면서 버스를 타겠다”고 예고했다.
이후 조식을 먹으러 간 비는 “난 사실 조식을 거하게 먹진 않지만, 배가 차야 돌아다닐 수 있다. 근데 프랑스에 가면 크루아상 하나랑 라떼도 조금밖에 안 나온다”고 아쉬웠던 점에 대해 말했다. 제작진은 “예전엔 아메리카노 달라고 하면 못 들은 척했다”라고 말하기도.
이에 비는 갑자기 제작진을 향해 “근데 우리가 언제부터 아메리카노를 먹었다고. 너희도 바뀌어야 한다. 5천 원, 6천 원 주고 먹는데, 그거 모아봐”라고 잔소리를 시작했다. 제작진이 “형님은 한 3잔 드시지 않냐”고 하자 비는 “난 그만큼 열심히 살았잖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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