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강소라가 ‘성공의 맛’을 제대로 만끽했다.
19일 강소라의 유튜브 채널엔 “호텔가서 수영하고 댓글 읽고 뷔페 먹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호캉스에 나선 강소라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강소라는 “근 일주일 정도 강원도에서 예능 촬영을 하고 왔다. 주말이 지났는데 아직도 회복이 덜 된 상태라 나를 위한 힐링을 위해 호텔에 왔다”면서 호텔을 찾은 이유를 전했다.
이어 “대학시절 수업이 끝나고 귀가를 하려고 하는데 교수님이 날 호텔로 데려가 밥을 사주신 거다. 그때 불고기 백반이 나왔는데 나도 모르게 가격을 보니 3만 원이더라.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언젠가 성공하면 저기서 플렉스를 해야지, 생각했던 그곳에 지금 플렉스를 하러 왔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날 호텔 룸에 입성한 강소라는 화려한 수영장 뷰에 “이게 무슨 일인가. 너무 좋다. 이러려고 돈 번다”면서 감탄을 토해냈다.
가볍게 짐을 풀고 프라이빗 수영장을 찾은 그는 “오늘 콘텐츠를 위해 특별히 수영장을 빌렸다. 다른 분들 얼굴에 모자이크를 하면 죄송스러우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수영을 마친 뒤엔 채널을 둘러보며 “내가 원래는 댓글을 아예 안 달았던 사람인데 유튜브를 보니 댓글이 힘이 많이 되더라. 그래서 요즘은 댓글을 많이 단다. 특히나 힘이 됐으면 하는 글에 댓글을 달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강소라는 육아를 위해 룸을 유튜브 작가에게 양보한 채로 귀가했다. 강소라는 “일장춘몽이다. 그래도 오늘 행복했다. 딸이 생각보다 쿨 하지 않다”며 쓴 웃음을 지어 보이는 것으로 심경을 대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강소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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