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슈퍼주니어 예성이 5집 때까지 거의 생얼로 방송에 출연했다고 털어놔 이대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2일 온라인 채널 ‘아이돌격’의 ‘라면먹고 갈래?’에선 슈퍼주니어 예성이 출연해 이대휘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예성은 슈퍼주니어 활동을 돌아보며 “5집 때까지 메이크업을 안 받았다”라고 밝혀 이대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럼 생얼로 한거냐”라는 질문에 “예능은 거의 생얼로 했고 비비크림만 바르고 무대를 했다”라고 말했다. 아침에 잠을 잘 못자니까 대기실에 멤버들이 원형으로 누워있으면 스타일리스트 분이 가운데서 한명씩 돌아가면서 분 찍어주고 끝이다“라고 한 자리에서 메이크업을 끝냈다고 떠올렸다.
예성은 “그래서 나는 지금도 메이크업 받을 때 힘들다. 왜냐면 그때 30초 컷이었다. 근데 지금은 진짜 20분, 15분 받으면 너무 지루하다”라고 털어놨고 이대휘는 “저는 1시간 걸린다”라며 신기해했다. 이에 이대휘는 “형들이 다 잘생겨서 살아남은 것”이라고 칭찬했고 예성은 “그때는 어렸으니까 피부가 괜찮았던 거다. 대신 머리를 오래 했다. 근데 머리가 그렇게 화려할수록 내가 진짜 연예인같기는 했다. 일반인이 할 수 없는 머리를 한 거다”라고 떠올렸다.
또 전단지에서 “실물 존잘 동안남” 문구를 뽑아온 예성은 그 이유에 대해 “우선은 내가 팬들을 만났을 때 ‘실물이 좋다’ 그러면 항상 내 이야기를 해줬다. 옛날 생각도 나고 ‘실물’이라는 단어가 써있기에 (뽑아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대휘 역시 예성이 실물 미남임을 인정했고 예성은 “우리 약간 실물파이지 않나”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였다.
이어 84년생인 예성은 마흔 살이 됐다고 나이를 언급했고 이대휘는 그의 동안 비주얼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예성은 “나는 방송에서 나이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면 사람들이 항상 색안경을 낀다. 나는 60대가 되어도 평생 아이돌로 살고 싶은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대휘는 “외모가 너무 아이돌이시다”라고 말했고 예성을 처음 접한 팬들에게 30살로 속이는 방법도 있다고 능청스럽게 조언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예성은 최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It’s Complicated’를 발매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라면 먹고 갈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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