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10일 온라인 채널 ‘이영자TV’에선 ‘이영자 야심작! 퍼펙트하고 이븐한 솥뚜껑 소보로 김치볶음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이영자는 “오늘 아무것도 안 하고 띵가띵가 할 거다. 막 청소하고 집안일하고 정신없이 보내다보니까 주변을 못 살핀 것 같다”라며 “그래서 오늘은 주변을 살피려고 한다. 이사 오고 나서 물론 이제 인사도 드렸는데 오늘은 호박 고구마를 가마솥에다가 쫙 쪄서 동네분들에게 갖다 드리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마솥에 고구마를 찌는 것은 처음이라며 공부를 했다고 밝힌 이영자는 가마솥에 고구마를 안치고 할 일이 없다며 여유를 만끽했다. 이어 집안으로 들어간 이영자는 로봇 청소기를 언급하며 “이름이 길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다”라고 소개했다. 이영자는 “김혜수 씨가 누구를 좋아하냐고 내 이상형을 묻기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좋아한다고 하니까 되게 섹시한 남자를 좋아하는 거라고 하더라”고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김혜수의 반응을 언급하기도.
이영자는 다 쪄진 고구마를 예쁜 바구니에 담아 이웃에게 나눠주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쌓았다. 이어 해가 진 저녁에는 제작진을 위한 소보로 김치볶음밥을 만들기에 나섰다.
솥뚜껑에 기름을 두르고 약한 온도에서 파기름을 내준 뒤에 잘게 썬 시큼한 김치도 같이 볶아준 이영자는 능숙한 솜씨로 볶음밥을 만들며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이영자는 야외에서 솥뚜껑에 김치볶음밥을 만들며 “이렇게 살아보고 싶었다. 나는 조회수나 구독자 많이 없어도 내가 하고 싶은 걸로 그냥 할 것”이라고 털어놓기도. 제작진은 이영자의 신메뉴 소보로 김치볶음밥을 맛있게 먹었고 이영자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이영자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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