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환승연애2’ 출신 모델 김태이(본명 김인식)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1일, 김태이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태이는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해서 경찰 조사에 본인이 직접 출석해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했다.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고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김태이 측에 따르면, 그는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부근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려고 정차한 상황에서 건물 내 주차 관리자가 차를 이동해 달라고 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동했다. 김태이 측은 “차량을 이동하다가 행인과 접촉 사고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태이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7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이는 고등학생 시절 모델로 데뷔해 지난 2016년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을 통해 배우의 길에 들어섰고, 이듬해 드라마 ‘병원선’에서 치과의사 역을 맡으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새로운 꿈을 찾고자 배우의 업을 잠시 뒤로 하고 디자인을 배우며 의류 사업을 시작했다. 연예계와 잠시 떨어져 있던 도중 ‘환승연애’ 출연 섭외를 받고 다시 세상에 얼굴을 알렸으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한편, 현재 김태이는 개인 계정의 모든 댓글창을 폐쇄해 놓은 상태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김태이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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