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에게 받은 빼빼로데이 선물을 인증했다.
10일 이혜원은 “뭉찬 보고 있는데 툭 주고간 이 남자”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안정환에게 빼빼로를 건네받은 이혜원의 모습이 담겼다.
안정환이 건넨 빼빼로는 여러 개의 빼빼로 상자를 이어붙여 하트 모양을 만든 모습. 결혼 24년 차에도 잊지 않고 기념일을 챙기는 안정환의 다정한 사랑꾼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이혜원 역시 남편이 출연하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3’를 본방사수하며 특급 외조를 펼쳤다.
이혜원은 “발렌타인만 하지 아직도 이거 받음 좋아???”, “음….. 좋든데 난”라며 안정환과의 대화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근데 머 안줘도 되는데 말이지..”라면서도 “또 좋아서 베시시 웃는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츤데레테리우스 안느 횽님”, “국가대표 츤데레 안정환님”, “역시 안정환 감독님 최고!! 사랑꾼”, “진짜 예쁘다 이 부부”, “안느님 최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혜원은 “빼빼로는 안정환님한테 받으신건가요?”라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네 ㅋㅋㅋ부끄 결혼오래되서 좀 글쳐 ㅋㅋㅋ”라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해 흐뭇함을 안겼다.
한편, 안정환과 이혜원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리원 양과 리환 군을 두고 있다. 리원 양은 현재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리환 군은 2022년 12월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카네기홀 무대에 올랐다는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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