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최근 득남 소식을 전한 이은형과 강재준이 둘째 계획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2일 이은형과 강재준의 온라인 채널 ‘기유TV’에선 ‘육아로그 청소하다가 갑자기 둘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은형과 강재준의 육아 일상이 담겼다. 강재준은 아들의 분유를 먹이며 “신생아 때 앞이 뿌옇게 보이니까 관심 없다가 조금씩 선명해지니까 호기심이 많아졌다. 지나가는 차들 보면서 막 웃기 시작하고 카메라도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분유 먹을 때 여러 대의 카메라가 촬영하자 이은형은 “현조는 인생이 트루먼쇼네. 태어나자마자 트루먼쇼처럼 사네”라고 웃었다. 또 보건소에서 온 아들의 영유아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안내문을 받은 강재준은 우편 봉투에 ‘강현조 보호자님’이라고 써있는 것을 언급하며 “나도 보호자구나”라고 웃으며 뭉클해했다.
이어 아들 현조의 방을 청소하는 부부. 청소를 하는 와중에 이은형은 큰 키를 이용해 아기방의 전등까지 깨끗이 닦았다. 청소를 하다가 강재준과 밀착하는 포즈가 되자 이은형은 “둘째?”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에 강재준이 이은형을 번쩍 들려고 하자 이은형은 “제왕절개 수술자국이 아팠다. 아직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재준은 “아직 아니라는 것은 (둘째)생각이 있다는 거냐?”라고 기대어린 눈빛을 빛냈고 이은형은 “근데 나도 (둘째 생각이)아예 없었는데 현조 혼자 노는 거 상상하니까 약간 생각은 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재준 오빠가 딸 갖고 싶다고 했지 않나. 너무 확실하다. 딸도 재준오빠를 닮았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강재준은 “둘째를 낳으면 더 행복해질 것 같다”라며 현실 육아의 고충보다 더 큰 아이가 주는 행복을 언급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는 지난 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소식을 전했으며 지난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기유TV’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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