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오징어게임’ 출연하며 어머니에게도 등장 사실을 숨겼다고 밝혔다.
29일,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서는 게스트로 이병헌이 출연해 ‘오징어 게임’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이병헌은 극 중 맡은 프론트맨 역에 대해 “이 역할을 처음 결정하고, 연기를 하기 전에 감독님과 제작사 측에서 이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을 받았다”라며 “당연히 저 또한 출연자 중에 한 사람으로 비밀이 잘 지켜져서 사람들이 보는 순간 놀라움이 있으면 ‘참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징어게임’ 공개 이후 사람들이 막 이야기를 할 때 저희 엄마한테 연락이 왔다. ‘어떻게 너는 나한테 얘기도 안 하냐'”라며 “약간 서운해하셨던 그런 에피소드가 기억이 난다”라고 웃었다.
극 중 프론트맨은 어두운 옷을 입고 검은 가면을 쓴 사람으로, ‘오징어 게임’의 진행을 총지휘한다. ‘오징어 게임’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잠입한 형사 황준호(위하준 분)의 친형이자, ‘오징어 게임’의 우승자이기도 하다.
앞서 ‘오징어게임’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를 본 팬들은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게임인 구슬치기, 딱지치기와 달고나 만들기 등 한국 전통 게임의 매력에 빠지기도 했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오는 12월 26일 공개된다. 시즌2에는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탑),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이 새롭게 합류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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