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쥬만지’ 시리즈의 마지막 편 공개일이 확정됐다.
지난 28일,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쥬만지4’의 개봉 예정일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쥬만지4’는 오는 2026년 12월 11일에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며, 국내 개봉은 아직 알려진 이야기가 없다. 이번 ‘쥬만지4’는 비디오 게임 안에 갇혀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십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쥬만지’ 시리즈의 주역 드웨인 존슨, 카렌 길런, 케빈 하트, 잭 블랙이 이번 4편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쥬만지2’, ‘쥬만지3’을 연출한 제이크 캐스단 감독도 그대로 참여한다. 지난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쥬만지 시리즈는 이번 4편이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쥬만지 시리즈는 1996년에 처음 시작해 22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와 화제를 일으켰다. 2편인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전 세계적으로 9억 6천만 달러(약 1조 3,28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그해 5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 기록됐다. 이후 개봉된 3편 ‘쥬만지: 더 넥스트 레벨’도 전 세계적으로 8억 달러(1조 1,06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쥬만지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유종의 미를 거둬 이 시리즈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드웨인 존슨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도 출연해 대중에게 익숙한 배우 중 한 명이다. 잭 블랙도 대표적으로 ‘걸리버 여행기’, ‘스쿨 오브 락’ 등에 출연해 오랜 기간 동안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케빈 하트는 자신의 이름을 건 코미디 쇼로 유명하며, 카렌 길런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시리즈 등 마블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팬과 만났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쥬만지: 새로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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