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채림이 아들과 제주 생활 2년 차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29일 오전,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신동엽, 황정음,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참석했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채림은 제주살이 만족도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서 (서울이) 더 생각이 안 난다. 너무 잘 갔다. 아이를 위해서도 말할 것도 없지만, 저를 위해서도”라며 “아이는 아이 스스로의 생활을 채워 넣는 거 같고, 저는 저한테 채워 넣는 시간인 것 같다. 오롯이 우리 생활에만 집중하니까 가기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채림은 방송 출연을 앞두고 아들 반응에 대해 “(촬영팀이) 오기 전에 (아들에게) ‘엄마랑 또 지난번처럼 촬영을 할 거다. 괜찮겠냐’라고 물었더니 ‘나 이번에 잘할 수 있어’라더라”라고 밝혀 주위의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근데 막상 (촬영팀이) 오니까 긴장을 하더라. 이제 그걸 (방송이라는 걸) 알더라”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채림은 지난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 후 중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중국 국적의 육상선수 출신 배우 가오쯔치와 연애 중임을 밝혔다. 이후 2014년 결혼해 2017년 품에 아들을 안았다. 그러나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고, 그 이후로는 한국에서 아들과 거주 중이다.
한편, SBS Plus·E채널 ‘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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