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슬기, 유튜버 심리섭 부부가 부모가 됐다.
10일 헤럴드POP에 따르면 배슬기는 이날 오후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배슬기는 남편 심리섭과 가족의 보살핌 아래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결혼한 배슬기와 심리섭은 결혼 4년 만인 올해 3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앞서 1일 배슬기는 “오늘은 소화가 잘 안돼서 죽으로. 시댁에서 주신 반찬 너무 맛있다”라며 출산을 앞둔 근황과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배슬기는 “출산 일주일 남기고 모든 통증이 몰아침. 이만하면 건강히 잘 버텼다. 이제 정말 코앞. 파이팅”이라며 퉁퉁 부은 발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출산 당일인 10일에는 “출산 금식전 마지막 사과 먹방. 이쁜 사과 먹고 이쁜 리슬이 만나야징”라며 사과를 먹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집을 나선 배슬기는 남편과 함께 배를 쓰다듬으며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고 리슬이(태명)에게 인사했다.
한편, 2005년 프로젝트그룹 ‘더빨강’으로 데뷔한 배슬기는 SBS ‘실제상황 토요일’의 ‘리얼 로망스 연애편지’ 코너에 출연해 ‘복고댄스’ 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중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배슬기는 ‘경무세계’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안정적인 연기력과 수준급 댄스실력으로 중국 안방극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014년에는 젓가락 형제의 ‘작은 사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빨간 가발과 줄무늬 의상으로 ‘복고 댄스’를 추며 화제를 모았으며 해당 뮤직비디오는 중국 내에서 무려 10억뷰를 기록했다.
2020년 2세 연하 유튜브 크리에이터 심리섭과 결혼한 배슬기는 자신의 채널 ‘배슬기 sllog’를 운영하며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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