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발레리나 겸 방송인 윤혜진이 모친상을 당했다. 남편인 배우 엄태웅이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윤혜진의 모친이자 원로 배우 윤일봉의 아내, 배우 유동근의 누나이기도 한 유은이(72) 씨가 10일 72세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윤혜진과 엄태웅 부부는 슬픔 속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발인은 오는 12일이다.
엄태웅은 2017년 영화 ‘포크레인’ 이후 7년 만에 드라마 ‘아이 킬 유’ 출연을 확정하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아이 킬 유’는 한때 태권도 유망주였지만 현재는 흙수저 알바생으로 살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그가 음주 뺑소니 사망사건의 주범으로 몰린 대기업 범한건설의 친손녀를 대신해 언론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엄태웅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윤혜진도 JTBC ‘해방타운’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구독자 22만 명의 개인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최근 윤혜진은 높은 고지혈증 수치를 개인 계정에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고지혈은 가족력 영향이 크다는데, 전 가족력도 있지만 군것질을 자면서도 달고 살았다”라며 “(군것질) 최대로 줄여보려 한다. 건강 챙겨야 딸과 ‘질척이들’ 오래 보지”라며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윤혜진은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소개로 만난 6살 연상 엄태웅을 만났고,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엄태웅,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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