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 9일,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김동준이 출연해 지석진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동준은 지석진을 위한 한 상을 준비했다. 백종원을 만나고 요리 실력이 늘었다는 김동준은 “그전에 팀 활동 할 때는 너무 바빠서 김밥, 국밥을 제일 많이 먹었다. 백종원 선생님이랑 ‘만남의 광장’하면서 (많이 늘었다). 그때 요리를 준비해서 가야 하는 숙제들이 있었다. 그런 걸 하다 보니까 (요리에) 재미를 붙이고, 요리해주는 즐거움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지석진은 “지금 제국의 아이들은 해체한 거야? 다시 뭉칠 수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동준은 “저희 해체는 아니다. 각자의 활동에 집중하고 있을 뿐이다. 멤버들 사이는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회사가 다르다. 저는 무대를 많이 섰으니까, 그때의 갈망이 있다. (무대 위) 현장의 그리움 있다”라고 밝혔다.
김동준은 “(박)형식이랑은 얼마 전에 팬미팅을 했다. 오랜만에 둘이서 노래하고, 너무 재밌더라”라고 웃었다. 지석진은 “아이돌로 시작해서 이제는 KBS라는 대형 방속국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제는 연기자다”라며 김동준의 행보에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김동준은 지난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영도다리를 건나다’로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 KBS2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23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DB, 채널 ‘지편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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