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김고은이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이하 ‘삼시세끼’)에서 명품 후드티를 입고 감자 캐기에 나선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고은은 지난 4일 방송된 ‘삼시세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유해진과 함께 감자를 캐기 위해 감자밭에 들어섰다.
특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김고은의 패션이었다. 김고은이 이날 착용한 후드티는 해외 명품 브랜드 샤넬의 2024 SS 컬렉션 제품으로, 가격이 무려 800만원에 달한다.
네이비와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이 후드티는 캐시미어 소재로 제작된 고급 아이템이다. 김고은은 이 명품 후드티를 입고 털털한 매력으로 감자를 캐며,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방송에서는 유해진과의 케미스트리도 돋보였다. 김고은은 감자 캐기 전날 유해진과의 요리 장면에서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차승원이 요리 도중 고추장찌개에 김치를 넣자 김고은은 “(유해진) 선배님이 잘못하셨다”, “김치는 조금 너무했다”라며 솔직한 의견을 전했다.
두 사람은 화로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작하며 유쾌한 콤비를 이루었고, 차승원이 그들의 발명품에 만족감을 드러내자 유해진은 “고은아, 대량 생산 들어가자”라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다음 날 감자밭에서는 유해진과 김고은의 호흡이 또 한 번 빛났다. 김고은은 감자가 상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호미를 사용했으나, 유해진은 감자를 하나도 캐지 못하자 자연스럽게 칭찬 모드로 전환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유해진의 관심을 원하는 모습과 김고은의 폭풍 리액션이 더해져 유쾌한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김고은은 최근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열연하며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사는 재희(김고은)와 거리 두기에 익숙한 흥수(노상현)의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받았으며, 김고은은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매력적인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N ‘삼시세끼 라이트’, 샤넬 홈페이지
댓글3
진심 7만원이라도 안입을 디자인...
시장에서산동일옷이겠지
병진이냐 아무리 생각이없어도 감자캐는데 700만원짜리를입게?
진짜 웃기네 감자 캐는데 그런 비싼 옷을 입는다니 더 놀라운건 난 사글 옷인줄 알았다늗거 1도 안부러운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