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수현이 온라인에 퍼져 있던 잘못된 학력 정보를 정정했다.
오는 10월 16일 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현의 학력이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서 잘못 기재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한 사용자 참여형 지식 정보 사이트에는 수현이 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표기되어 있었으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대학원에 진학한 사실은 없다. 그렇게 알린 적도 없다”고 밝혀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았다.
실제로 수현의 최종 학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과 학사이며, 대학원에 진학한 적은 없다고 소속사는 재차 강조했다. 이러한 해프닝은 누리꾼이 잘못된 정보를 기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현은 또한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활동 경력에 대한 잘못된 정보도 바로잡았다. 사용자 참여형 백과사전에는 수현이 2013년 드라마 ‘7급 공무원’ 출연 후 3년간의 공백기 동안 스위스에 있는 한 NGO 본사에서 일하며 배우로서의 길을 고민했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수현은 “잘못된 게 많다. 어디서 나온 얘기인지 모르겠다”며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그는 “‘컴패션’이라는 NGO 단체가 있다”며 “재능 기부하는 것처럼 생각하며 노래도 하고, 무대에서 춤도 추고, 그런 건 했다. 거기에 유지태 선배 등 많은 배우분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단체에서 근무한 적은 없으며, 연기를 그만두려 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수현의 첫 한국영화 주연작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수현이 이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명의 인물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을 본 뒤 모든 것이 무너지는 과정을 담은 서스펜스 장르로, 한국 영화계에서 웰메이드 서스펜스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소속사는 수현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다시금 당부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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